이용사실기 2

이용사 실기 시험 장소 (전라남도 광주 2편)

이용사 실기 시험 후기 _전라남도 광주 (2편) 이용사 시험 전 날에 낮에 생필품 가게에 들러서 공병을 샀다. 샴푸랑 트리트먼트를 담아야해서였다. 샴푸, 트리트먼트 각 각 50ml 준비해야한다. 저녁을 잘 먹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. 준비물을 점검했다. 배웠던 대로 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했다. 거실로 나왔다. 가발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가위와 빗을 들어 조발 연습을 했다. 자르진 않고 자르는 시늉을 하며 배운 것을 복습했다. '보통머리' 과제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 보통머리, 상고머리, 둥근 스포츠 순서대로 조발하는 순서를 가볍게 훑었다. 첫 시험이라 뭐가 제일 중요하고 '어떻게 잘'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았다. TV를 틀었는데 미드 [프리쳐 Preacher]..

Barbers 이발사 2021.07.22

이용사 실기 시험 장소 (전라남도 광주 1편)

2년 전 여름이었다. 막 필기 시험에 합격하여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때였다. 나는 서울의 어느 이용학원을 다니고 있었다. 지방에서 시험을 봐야 수도권에서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올 것이라는 학원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는 진짜로 지방에서 시험을 봐야겠다고 맘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. 내 실력으로 서울이나 인천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구나 라고 학원에서 말한대로 내 마음속에서 그렇게 주입을 하고 있었다. 시험 접수일이 됐을 때 시험 장소를 골라야 했는데 접속을 늦게 하는 바람에 수도권을 포함한 근처 지역들에 자리가 아무데도 없었다. (이용사 시험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?) 당황스러웠으나 학원에서 말하기를 취소 자리가 생길 수 있으니 기다려보면 된다 라고 하며 나를 안심시켰다. 학원에서 전화가 왔..

Barbers 이발사 2021.07.20